한:국 고아들의 어머니로 불리는 故 윤학자 여사 기념 사:업회가, 유엔 세:계 고아의 날 제:정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 입니다.
지난 1919년 7살의 나이로 아버지 손을
잡고 목포에 온 다우치 지즈코.
목포여고를 졸업한 지즈코는 윤학자란
한국이름으로 개명하고 고아 시설인 공생원을 설립해 3천명의 전쟁고아를 길러내며
한국고아의 어머니 역할을 시작했습니다.
70여년이 지난 지금 목포에서 시작된
고 윤여사의 고아 돌봄의 모성애가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운동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 민간인으로 구성된 윤 여사
기념사업회는 세계고아의 날 제정을 위해 유엔에 청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어령/기념사업회장
기념사업회는 세계고아의 날 제정을 위해
먼저 한.일 양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와 협력을 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윤 기/윤학자 여사 장남
이처럼 세계고아의 날 지정을 위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후원자 역할을
하고 나섰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업)기념사업회는 세계고아의 날
제정을 위해 오는 31일 목포에서
결의대회를 갖는데 이어 유엔과 지구촌을 향해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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