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비리교원 처벌을 놓고,
서로 다른 결과를 내놓으면서 형평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휘국 교육감이 취임 후반기를 맞아 청렴한 교직사회를 다시 강조하고
나서 교단에 일고 있는 불신을 헤쳐나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최근 비리직원의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교육단체와 시민단체의 비난에
사죄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채과정에서 점수표를 조작해
합격자를 바꿔치기한 것은 겉으로 드러난 것 이상의 내부사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인정하지만, 말못할 사정도
있었다며 법테두리를 떠난 인간적인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장휘국/광주시교육감
하지만, 지난해 5월 방과후 강사를
채용하면서 돈을 받은 초등학교장을
파면했던 단호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취임 초기 개방형 감사관제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며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한 광주교육을 공언해왔던 것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전화인터뷰-정미경(교육을생각하는 학부모연합 사무국장)/교육청 직원이 잘못했는데 교육감이 몰랐다고 한다면 성실의무 위반이 되겠죠. 형평성에 맞지않는 징계를 한다면 직권남용이 되겠죠
이런 가운데 장 교육감은 후반기 광주교육의 역점 시책으로 또다시 청렴한 교직사회 를 선정했습니다.
학력 추락에 대한 암울한 전망과 잇따르는 학교 폭력 그리고 교권 붕괴 우려 속에
취임 후반기를 맞는 장휘국 교육감이
진보 교육감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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