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의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면서 열쇠를 쥐고 있는 광주*전남의 표심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일화 합의 첫 날부터 두 후보 측 모두 광주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지난 5일 안철수 후보의 전남대 단일화 제안 하룻만에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전격적으로 단독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는 대선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제 최대 관심사는 단일화 방식,
사실상 한쪽의 양보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사태로 당 조직을 앞세운 문후보는 모바일 등 국민경선 방식을, 지지율에서 앞서 있는 안후보는 여론조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오는 25일 후보 등록까지는 남은 시간은 19일, 앞으로 1~2주 간의 지지율 추이가
변숩니다.
이 때문에 단일화 민심의 풍향계가 될 호남의 표심이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안철수 / 무소속 대선 후보 )
회동이후 두 후보 모두 곧바로 광주*전남지역에 대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추미애 국민통합 추진위원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박영선 공동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대거 광주를 찾아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하는 등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내일은 문후보가 다시 광주에 내려와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과 조선대에서 강연을 하며 민심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단일화 제안으로, 주춤했던 지지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보는 안철수 후보 측은 진심포럼이 지역 공약 개발에 나서는 등 일반 시민들을 공략했습니다.
내일은 안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첫 공식 행보로 광주에 내려와, 양동시장과 오월 어머니집, 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등 강행군을 펼치며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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