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초등생 납치 성폭행 고종석 사형 구형

작성 : 2013-01-10 00:00:00



지난해 나주에서 발생한, 초등생을



납치해 다리밑에서 성폭행한 뒤



살해하려 했던, 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CG 기억하기 조차 싫은 사건입니다만



이 사건의 피고인 고종석에게 오늘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이불째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피고인을 더 이상 교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파렴치 범으로 단정했습니다.







DVE(초등생 납치 성폭행 피고인 사형 구형)



먼저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고종석 피고인에 대한 공판 내용을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잠자던 초등학교 1학년생을 이불째 납치해 다리 밑에서 성폭행한 사건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고종석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이와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성충동 약물 치료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고씨가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살해하려 한 참혹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이는 사형이 마땅하다는 구형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고씨의 범행은 가족 구성원들의 삶까지 송두리째 빼앗는 등 한 생명을 빼앗은 범죄 못지 않은 범죄고 피해 어린이는 아직도 두려움에 떨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극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CG 1



또 피고인 고씨가 책임을 줄이기 위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더이상 교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CG 2



오늘 재판에서 사건의 수사와 공판을 맡은 최영아 검사는 목이 멘 채 눈에 보이는 육체적 피해보다 더 큰 정신적 고통, 피해자가 받은 충격을 고려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피고인 고종석은 재판 내내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으며 자신 때문에 피해를 본 피해자와 부모에게 죄송하다고 최후 진술했습니다.







스탠드업-이계혁



고종석 사건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31일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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