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행사가 뜸한 요즘
유럽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전시장 입구에 꾸며진 작은 방.
야자나무와 소박한 야외용 의자, 삽화같은
새 그림이 설치되고
영화와 음악이 흐르고 있습니다.
판 아메리카 항공회사를 뜻하는 예명의
작가는 비행선과 비행기,기구 같은 가상의 운송수단들의 도안을 선보입니다.
얼핏 관련없어 보이는 이 작품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윤리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유럽의 주류에서 벗어난 벨기에 작가들의
이국적인 작품세계를 통해
비엔날레와는 또다른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습니다.
-----------------페이지
문학의 카프카,음악가 스메타나와 함께
체코의 문화예술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사진작가 얀 샤우덱의 작품이 광주에 소개됐습니다.
누드 위주의 사진작업으로 늘 예술과 외설의 논란에 서있는 작가입니다.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역시 이례적으로 16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기교의 디지털 작업이 가능한 요즘.
필름과 인화 과정에 채색을 더해
독특한 색감과 구도를 선보인 작품들은
소재를 떠나
거장의 숨결을 느끼게 합니다.
인터뷰-주원상
전시 기획
조금은 생소한 이국적인 정서의
예술작품들.
전혀 다른 장르, 다른 소재를 사용했지만
인간에 대한 동경, 그리고 아름다운 이상향으로 떠나고픈 인간 내면의 저편을 함께
가르키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6 21:07
"전자담배 대신 사줄게"..10대 꼬드겨 유사성행위 20대
2025-01-16 20:29
공수처 인근 분신 시도 50대, 한남 관저 인근서도 시도했었다
2025-01-16 16:14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 18일 개최
2025-01-16 14:18
고속도로서 화물차 방호벽에 '쾅'..닭 1천여 마리 쏟아져
2025-01-16 13:42
모텔서 "살려달라" 에어매트 뛰어내린 20대..마약 '양성'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