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집중1] 해양도시가스 부당이득

작성 : 2013-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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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가스 사용 신청이 급증하면서



      해양도시가스는 주민들과 공사비를 분담하는 조건으로 가스시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상식대로라면 신청 가구가 늘어날수록



      각 가구가 부담할 공사비는 줄어들어야



      당연한데요. 여기서 이해할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처음 계약을 맺을때 8가구가 신청했고



      나중에 2가구가 추가로 신청했는데도



      처음 계약을 맺은 가구들은 추가 가구분



      만큼의 분담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나중의 두가구도 처음 계약을



      맺었던 가구들과 똑같은 액수를 부담하게



      했습니다.







      부당이득을 챙기는 독점기업 해양도시가스의 영업 행태를 먼저 정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도시가스 시설공사가 시행된



      광주 동명동의 한 주택가,







      먼저 14가구가 도시가스 계약을 신청했고,



      닷새 뒤 1가구가, 또 공사 시작후 5가구가 추가로 가스 시설 계약을 맺었습니다.







      처음 백여만 원의 분담금을 냈던 주민들은 설명회때 들은대로 추가 가구가 늘면서 그만큼 분담금이 줄어들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분담금을 다시 계산해 돌려준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cg 시작



      오히려 추가로 신청한 가구들에게 처음과



      똑같은 액수의 분담금을 내라는 이야기만 들려왔습니다.







      계약서를 확인한 결과 추가 신청 가구에게도 똑같은 108만 원의 비용이 청구됐습니다



      cg 끝







      인터뷰-이공묵/ 광주 동명동



      "공사비 줄어든댔는데 안돌려줬다"







      결국 해양도시가스는 이 작은 현장에서만



      5백만 원이 넘는 이득을 추가로 챙겼습니다







      지난 여름 도시가스를 설치한 월산동 공사 구간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일이 관행적으로 반복된다는 뜻입니다







      이에 대해 해양도시가스는 공사가 끝난 후 관로 공사비를 정산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손실을 메우는 것이라고 항변합니다.







      싱크-해양도시가스 관계자/"물론 추가 세대도 있겠지만 이렇게 (설치만 해놓고) 안 쓰시고 시설 분담금을 납부 안 한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일일이 고객들한테 정산해가지고 안내해 드리고 추가 부담 얘기를 하기가 어렵단 거죠"







      주택가 도시가스 설치가 별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사비를 주민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는 해양도시가스.







      한 푼이라도 아껴 보려고 목돈을 마련해 도시가스를 설치한 서민들은 결국 해양도시가스의 배만 불려주게 됐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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