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추위야 물렀거라", 주말 매서운 한파

작성 : 2013-01-26 00:00:00

한동안 주춤했던 추위가 다시 몰아쳐

하루종일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



강추위 속에서도 추위를 이기려는

나들이객들은 주말과 방학을 맞아

곳곳에 줄을 이었는데요,

이번 추위는 다음주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 표정,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기서 꽈당 저기서 꽈당.



서툴게 한발씩 내딛는 아이도

썰매를 끄는 어른도 엉덩방아를 찧어도

마냥 신이 납니다.



코끝이 시린 매서운 추위에도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유다은/무안 남악초

"



동장군의 기세로 인공 암벽장이 동호인들의

발길로 북적입니다.



굽이진 경사의 암벽을 로프 하나에

의지한채 오르다보면 금새 온 몸이 땀으로

흥건합니다.



손끝, 발끝을 움직이며 오르기를 십여분,

정상에 맛보는 쾌감에 추위쯤은 금새 잊혀집니다.



인터뷰-박상민/영암 기찬클라이밍클럽

"



영하권의 강추위에도 무등산과 월출산 등

주요 산과 유원지에는 추위를 잊은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대부분 지방이

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었고

서해안 지방은 곳에 따라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장성 영하 8도, 광주

영하 6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고 매서운

바람이 불겠습니다.



스탠드업-이동근

"이번 추위는 당분간 계속되다

다음주 수요일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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