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아시아문화전당 운영주체, 접점 못찾아

작성 : 2013-11-07 20:50:50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운영,누가할 것인가
란 주제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주최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광주시와 정부는 그동안의 주장을
되풀이하며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의 보돕니다.

무거운 주제만큼이나 토론회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특수법인이 전당 운영주체가 돼야한다는
정부 입장에 대해 광주시는 거듭 반대했습니다.

싱크-김상호/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
"아시아문화전당은 특별법을 전문연구기관에서 수억원의 용역비를 들여서 그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을
인적.물적 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한다고 규정했고"

지난 2천6년 만들어진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조성 특별법에 문화전당은 문화체육
관광부장관 소속하에 둔다고 명시한 만큼 운영주체는 정부여야 한다는 것 입니다.

안정적인 예산확보 방안 없이 법인이 운영할 경우 연구개발과 창작,교류 등 공적기능이 훼손되면서 전당이 단순한 문화시설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문화전당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전문성을 갖춘 법인에
위탁해야 한다고 강변합니다.

싱크:김종률/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
"아시아의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
기관에 와서 같이 근무를 하면서
연구활동과 교류활동을 해나가야 되는
준 국제기구 같은 조직으로 운영을
해나가는게"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문화예술기관도
법인으로 전환하고 있고, 외국도 공공기관
대부분이 법인이라는 점을 예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논란의 핵심인 안정적인 예산 지원 방안에 대해선 이렇다할 언급이 없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전당이 개관하기도 전에 운영
주체를 바꾸기 보다는 특별법의 유효기간인
2천26년까지 정부 주도로 운영을 해보고
이후 재논의 할수있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습니다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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