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을 만나는
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 순섭니다.
오늘은 수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희망을 연주하는 전남지역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를 소개합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미 캄캄해진 저녁시간, 담양의 여성회관에서 음악소리가 새어나옵니다.
첫 연주회를 앞둔 담양지역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싱크.라데츠키 행진곡/요한 스트라우스
지난 2011년부터 연습을 시작한 이 오케스트라는 현재 20여 명이 바이올린과 첼로
두가지 현악기를 익히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예림/담양 드림오케스트라
담양에는 첼로를 배울 데가 없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한 곡의 연주를) 완성했을 때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임찬양/담양 드림오케스트라
동생들과 하다보니까 바이올린을 하면서 합주라는 기회를 처음 갖게 돼서 제 인생에서 추억으로 깊게 남을 것 같아요.
현재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드림오케스트라는 전남지역에 모두 5개입니다.
지난 해 연습실이 없어 고생하다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목포용호초등학교에서 연습하는 목포를 비롯해 담양과 강진,장성, 보성에서 350여 명이 함께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한림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 지휘자
"연주자들은 압박감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이 아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할 수 있는 대로 연주를 하니까 그런 면에서는 제가 오히려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악기를 배우는 과정은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갖게하는 치유와 소통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지역사회의 수많은 후원자들의 격려와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드림오케스트라는
올 연말 여수에서도 창단됩니다.
인터뷰-권애영/드림오케스트라 담양후원회장
"항상 너희들 옆에 우리들이 있으니까 꿈들을 열심히 펼쳐보아라 이런 마음으로 후원을 하고 있어요."
서툴지만 음악으로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5개의 드림오케스트라는 모레(화) 저녁7시
목포실내체육관에 다함께 모여서 연주회를 엽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2-01 10:04
美 필라델피아 쇼핑몰 인근 경비행기 추락
2025-02-01 08:35
설 연휴 20대 동거녀 살해한 뒤 자해한 남성.."공소권 없음 종결"
2025-02-01 08:20
"돈 갚아"..모텔 가두고 폭행·사진 유포 협박한 20대 남녀
2025-02-01 07:02
쓰레기 뒤섞인 집에 4살·1살 자녀 방치한 20대 엄마 '집유'
2025-02-01 06:26
"범죄 암시·여성 혐오 글 올린 10대..교육당국, 대응해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