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남도 가을단풍 마지막 절정...내일부터 추위

작성 : 2013-11-10 20:50:50

남도의 가을단풍이 마지막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주요 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발길도 오늘 끊이질 않았는데요

내일부터는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천년고찰, 순천 선암사.

곱게 물든
단풍이 산사의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도
가을 분위기를 한가득 선사합니다.

선암사 초입에서 일주문에 이르는 숲길은
막바지 가을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인터뷰-노무극/경기도 수원시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이 은빛 갈대물결로 넘실댑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소리는
가을의 운치를 한껏 더합니다.

갈대군락 너머에는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흑두루미들이 둥지를 틀고 월동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전효주/대구시 달성구

내일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초겨울 날씨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11)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1도로
오늘(10)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일부 내륙에서는 새벽에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이번주 수요일까지 이어지다 목요일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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