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15총선의 사전투표일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전체 투표율과 판세를 예측하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각 당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과 무소속 후보들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보도에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거리 유세에 나선 후보들이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출근길 인사에 나서고, 삼천배를 올리면서 한표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4·15총선 사전투표가 전체 판세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만큼 각 당 후보들과 무소속 후보들은 지지세를 결집하는데 총력전을 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호남의 결집과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강동열 / 광주광역시 월산동
-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을 적극적으로 좀 밀어서 대통령도 만들고 우리 호남이 모처럼 한 번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민생당을 비롯한 야권과 무소속 후보들은
호남의 견제 세력이 있어야, 지역의 발전과
호남 미래를 견인할 수 있다며, 민주당에 몰표를 주지말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인범 / 광주광역시 양산동
- "공약을 확실하게 시행할 줄 아는 사람, 당을 떠나서 사람 성격이 자기가 한 말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내일로 다가온 제21대 사전투표,
투표소는 광주 95곳, 전남 297곳 등 총 374곳에 설치됐습니다.
선거인명부는 광주 120만7,000여 명,전남 159만1,000여 명입니다.
지난 총선과 비교해 모두 7만 5,000여 명 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광주 15.8%, 전남 18.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사전투표는 선거구에 상관 없이 전국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소지해야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제21대 총선 사전투표는 광주전남 지역 374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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