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확진 의심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 해당 중·고등학교 현장엔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업은 즉시 중단됐고, 이미 하교한 학생들까지 다시 불러들여 코로나 19 전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 대광여고.
보건소 직원들이 학생과 교직원 660여 명에 대해 코로나 19 전수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 싱크 : 남구보건소 직원
- "동명이인이 있을 수 있으니까 2학년 1반은 2 -1.로 표시하고"
검사를 마친 학생들은 독서실과 학원을 들르지 말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곧장 귀가하도록 안내받았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중간고사로 오전 수업만 하고 하교했던 고3 학생들도 다시 학교로 돌아와 전수조사를 받았습니다."
(학교로 오라는 문자메시지)
▶ 싱크 : 고3 학생
- "하교하고 빙수 먹고 있는데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학교로 와야 된다고 문자가 와 가지고, 애들이랑 다 같이 말을 하고 바로 학교로 돌아왔어요."
수업 중이던 1, 2 학년 학생들도 교과서와 참고서를 챙겨 허겁지겁 하교길에 올랐습니다.
▶ 싱크 : 고2 학생
- "온라인 클래스를 들어야 하면 책이 필요하니 가져가라고 하셨어요"
확진자 소식이 전해진 서구 유덕중학교와, 대광여고, 그리고 인근의 고등학교까지 전체 귀가와 소독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한편, 내일 실시 예정인 광주광역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장소는 유덕중에서 동명중으로 장소가 변경됐습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21:26
'달리는 택시 문 열고 부수고..' 만취 승객, 기사까지 마구 폭행
2024-11-16 21:10
'양식장 관리선서 추락' 60대 선원 숨져
2024-11-16 16:42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2024-11-16 16:30
4살 원아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드러나
2024-11-16 16:17
前 야구선수 정수근, 상해에 이어 음주운전도 재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