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딜 첫 걸음..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본격화

작성 : 2020-07-28 19:12:01

【 앵커멘트 】
광주·전남 지역이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체를 만들고 한국형 뉴딜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 지역 혁신플랫폼은 코로나 시대 지역발전을 견인할 혁신엔진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역의 한국형 뉴딜 사업을 이끌어 갈 지역혁신 플랫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플랫폼 사업에는 15개 지역 대학과 32개 기관, 교육당국, 광주·전남 시도가 참여했습니다.

사업은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형 운송기기 등 2가지 핵심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합니다.

▶ 인터뷰 : 나주몽 / 전남대 미래위원회 상임위원
- "대학이 공유 공간을 만들고 함께 연결시켜서 이런 부분들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이 경쟁력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을 통해 지역의 산업을 육성해보자는 것이 이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의 핵심입니다."

사업을 총괄하는 전남대는 에너지신산업, 목포대는 미래형 운송기기 핵심분야를 주도해 광주의 친환경 자동차, 공기산업, 전남의 조선해양 신소재, e-모빌리티 산업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합니다.

순천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인재를 키우고 초당대는 미래지능형 모빌리티 신산업과 미래형 에너지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합니다.

동강대는 기계자동화와 전기과를 중심으로 미래운송기기 산업 인력을 양성합니다.

▶ 인터뷰 : 김준하 / 지스트 기획처장
- "산업이라는 것이 원래 시작 단계를 보면 기업을 중심으로 모든 산업이 시작이 되는데..대학이 중심이 되어서 지역산업을 이끌어보는 혁신적 플랫폼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지역혁신 플랫폼을 통해 한국형 뉴딜사업의 첫발을 시작한 광주전남지역이 코로나 시대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모델과 성과를 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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