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광주·전남의 기온 변동폭이 지난 48년 동안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달 광주·전남 지역 일평균 기온의 변동폭이 최대 18.2도를 기록해 지난 1973년 기상관층망이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가장 큰 변동폭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갑자기 밀려온 북극의 찬 공기가 중순 이후부터는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에 밀려나면서 기온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서해상의 해수면 온도와 대기 온도에 큰 차이가 나면서 눈구름대도 자주 형성돼 사흘에 한 번꼴로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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