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강행 움직임과 관련해 전공의들과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3일 성명을 내고 "최고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의료 정책이 진행되면 그 결과는 국민 모두의 생명 피해로 직결될 것이 자명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논의 과정에서 의협을 대화 상대로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정부와 의협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약 1년간 모두 27차례에 걸쳐 의료현안협의체를 진행해왔지만 양쪽 모두 만족할 만한 결론에 이르지 못한 상태입니다.
협의회는 "이제라도 정부는 의협과 함께 필수의료 대책을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제대로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라며 정부가 현재와 같은 상태로 정책을 밀어부칠 경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날인 2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온라인으로 긴급 대표자 회의를 열어 정부의 의대 증원 규모 발표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대전협은 지난달 전공의 대상 설문에서 86%가 의대 정원 증원 시 집단행동 의사를 밝혔다는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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