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결산 2017, 오늘은 개관 2주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를 살펴봅니다.
아시아문화전당장 자리는 개관부터 2년 넘게
공석이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문재인 정부에서조차 초대
전당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 싱크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시(지난 3월 11일)
- "아시아문화전당을 제대로 가동해서 광주가 대한민국의 문화수도가 되고 나아가서 아시아 전체의 문화중심도시가 되도록 그렇게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새 정부 들어 반 년이 넘도록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장 자리는 여전히 공석입니다.
지난 9월 횟수로만 5번째 공모를 진행했지만, 선임이냐, 적격자 없음이냐를 놓고 문체부는 명확한 이유 없이 검토중이라는, 기약 없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 싱크 : 문체부 관계자
- "11월 초에 (최종안이)왔습니다. 지금 우선 검토를 진행을 하고 있고요. 아직 검토 중인 사항이라서 (선임 여부와 시기는)확정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반투명CG>
노무현 전 대통령이 16대 대선 후보 당시,
'광주 문화수도' 공약을 내놓으면서 추진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반투명CG>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세계문화상품단지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예술산업 지원' 등의 공약으로 문화전당의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개관 이후
▶ 인터뷰 : 송기석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지난 2년간 아시아문화전당이 콘텐츠 관련돼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이유가 첫째가 전당장 부재입니다. 콘트롤 타워가 없어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겁니다. 하루 빨리 당연히 선임돼야 합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사업이 구체화되는 등 전당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초대 전당장 선임조차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히려 실망과 우려만 커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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