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의 역사적 상처를 다룬 이종현 시인의 시집 '꽃보다 먼저 다녀간 이름들'이 5.18문학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오늘 시상식을 열고, 이종현 시인의 시집 '꽃보다 먼저 다녀간 이름들'을 본상 수상작으로, 조성국 시인의 '춤', 박철수 작가의 '덫', 한완식 작가의 '소문' 등 3편을 신인상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5.18문학상은 지난 2005년 제정돼 5.18의 정신을 기리며, 오월문학의 발전과 지속적인 집필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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