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사회문화교류에 앞서 민관합동의 논의 기구를 설치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와 아시아문화원이 공동개최한 '한반도 평화시대의 남북 사회문화 교류 방향'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정창현 현대사연구소장은 남북 사회문화 교류는 기존의 틀에 박힌 행사가 아닌, 과거와는 다른 인식과 과정이 필요하다며, 민관합동의 '남북사회문화협력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 통제에서 벗어난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려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관련 분야를 담당할 민간 인력도 함께 배치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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