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개막시리즈 '2연패'

작성 : 2020-05-07 05:49:24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안방에서 개막 2연패에 빠졌습니다.

7회까지 키움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답답한 타선과 수비 실책으로 역전패하고 말았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의 호투를 앞세운 KIA 타이거즈는 개막전과 달리 1회 말 선취점을 올리는 등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회 들어 노아웃에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1-1 동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투수 애런 브룩스의 차분한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가운데, KIA는 7회까지 키움에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8회 초. 키움 서건창의 외야 뜬공에 KIA의 중견수 최원준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포수 백용환의 2루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순식간에 2실점을 내줬습니다.

8회 말 공격에서 KIA 최형우가 추격의 불씨를 되살리는 솔로포를 폭발시켰지만, 더 이상 따라가지 못하고 2-3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effect)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응원단은 빈 관중석을 응원으로 채웠고, 일부 팬들은 펜스에 매달려 경기를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KIA는 오늘(7일) 이민우를 선발로 내세워 개막시리즈 첫 승리를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섭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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