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는 두 번째 기획보돕니다.
광주·전남 주요 대선 공약들의 현재 진행상황은 어떤지 점검해 봤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 싱크 : .
- "호남의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들어 낸 대통령. 호남 경제를 부흥시킨 대통령. 오로지 그것으로 평가받겠습니다."
취임 2년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광주·전남에 약속한 주요 공약은 모두 19가지.
광주 지역 주요 공약은 문화중심도시 2.0과 미래형 자동차 생산기지 조성, 인공지능 기반 창업단지 조성 등 8개로 대부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공항 이전 지원 사업은 후보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판단하기 이르고, 문화산업의 핵심엔진인 한국문화기술연구원은 추진되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재식 / 광주시 정책기획관
- "국방부에서 예비 이전지 선정이 지연되고 있어서 내년도 국비 신청을 아직 안 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7개 사업은 3,800억 정도를 지난 4월 말, 해당 부처에 신청한 상태입니다."
전남의 대표 공약은 무안국제공항 육성과 미래형 농수산업 생산기지,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 등으로, 현재 8개 사업이 모두 첫발을 뗐습니다.
▶ 인터뷰 : 윤진호 / 전라남도 정책기획관
- "올해 예산이 많이 확보되지 않은 사업들을 내년도에 중점적으로 본격 사업 추진될 수 있도록 지금 20년도 사업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5.18 정신계승사업과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 국립심혈관질환센터 건립 등이 약속됐는데, 이 중 에너지밸리 육성만 순조롭습니다.
상생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이기도 한 국립심혈관센터는 아직까지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있고,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별 진척이 없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집권 2주년을 맞이한 문재인 정부의 지역 공약 이행률은 광주와 전남 통틀어 60~80%대로, 대부분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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