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총리는 아직까지 북한 측에 수영대회 참가에 대한 어떠한 대답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회 참가가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전망 속에 정부와 지역민들을 끝까지 기대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국회 대정부질문 첫 날.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낙연 총리에게
이번주 개막하는 광주수영대회에 북한이 참가하는지를 물었습니다.
▶ 싱크 : 박지원/민주평화당 국회의원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옵니까? 전달받았습니까?"
하지만 이낙연 총리는 아직까지 북한 측의 대답을 기다리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낙연/국무총리
- "아직까지 긍정적인 응답이 없습니다. 여러 채널을 통해 요청했습니다만. 그리고 참가한다면 모든 비용을 세계수영연맹에서 대주기로 합의를 했는데 아직까지 답이 없습니다."
이번주 개막하는 세계수영대회까지 남겨둔 기간은 이제 이틀.
사실상 북한 측의 세계수영대회 참가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석입니다.
당초 평화의 물결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수영대회에서 북한 측 선수단과 응원단·예술단의 참가 여부는 남북관계 진전과 대회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여겨졌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남은 시간은 앞으로 이틀. 그 사이 북한이 극적 태도 변화를 보여 광주 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하기를 지역정치권과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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