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최종 지정됐습니다.
기반시설 조성과 에너지 특화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에너지 산업의 혁신 성장 근거지이자 지역의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북 새만금과 함께 광주전남을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역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했습니다.
앞으로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지방세 감면과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같은 기업유치 부문에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집니다.
▶ 인터뷰 : 이상진 /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
- "특히 입주기업에게는 R&D·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질 것이고, 이를 통해서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이 위치한 광주전남혁신도시와 광주 첨단산단 등에선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한 에너지 중점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됩니다.
광주 빛그린산단과 장성 나노산단, 목포 대양산단 등은 신에너지서비스와 풍력 등의 중점 단지로 집중 육성됩니다.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축적된 역량과 기술이 융합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이끌어 낼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가칭 대안신당 국회의원
- "기존 산업과 에너지 산업과의 융복합을 촉진시키는 그러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융복합단지 지정이 광주전남을 에너지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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