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1 협의체의 내년도 예산 수정안이 자유한국당의 강력한 반발 등 우여곡절 끝에 어젯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광주·전남 예산이 사상 최대 규모로 증액되면서 지역의 미래 동력과 현안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지만, 정국 경색은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 싱크 : 문희상/국회의장
-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예산 규모는 2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정부 예산안보다 무려 1천 1백억 원이 증액됐습니다.
AI와 에너지 신산업, 자동차 등 미래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연구개발 예산에 약 4백억 원이 추가 증액됐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 관련 사업을 비롯한 문화 부문예산에는 약 70억 원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 지원과 옛 전남도청 복원 추진사업에는 모두 80억 원이 증액됐습니다.
▶ 인터뷰 :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예결소위 위원
- "많은 예산 증액이 있었습니다. 이제 찬찬히 광주·전남 쪽 예산을 살펴보면서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광주와 전남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남 지역 예산은 정부안보다 4천억 원 가량이 증액되며, 사상 첫 7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광양항배후단지 확장사업과 호남고속철 건설 등에서 정부안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광주시와 전남도가 당초 예산안보다 증가된 국비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도 지역 주요 현안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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