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민과 함께 태양광 보급 확대 나선다

작성 : 2022-04-17 07:41:20
태양광 수정

광주광역시가 시민과 함께 태양광 발전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2월 광주 도시공사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제2 순환도로, 공공기관 등에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도 2.5㎿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시민 참여 사업비가 많으면 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0.1에서 0.2까지 가산 발급해 수익성이 좋아집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교통문화연수원과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주차장 등 공공기관, 공유재산, 공동주택 옥상 등에도 태양광 설비를 보급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시민이 에너지 협동조합에 참여해 태양광에 직접 투자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햇빛발전소 지원사업도 확대됩니다.

광주전자공고에 599㎾ 규모, 진곡산단 주차장에 518㎾ 규모의 시민 햇빛발전소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공사비 50% 범위에서 1㎾당 76만 8천 원 이내로 총 8억 원을 지원합니다.

광주지역에는 지난 2020년 말 기준 223㎿ 규모 태양광 시설이 보급돼 연간 6만 7천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이를 통해 해마다 13만 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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