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꽃가루가
도심을 뒤덮고 있습니다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덩달아
알레르기 환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의 한 공원에
버드나무 꽃가루가 날립니다.
소나무에서는 노란 꽃가루들이 퍼집니다.
계절의 여왕 5월과 함께
불청객 꽃가루가 찾아왔습니다.
<인터뷰>양회숙/ 광주시 운암동
참나무와 버드나무 등 풍매화의
꽃가루는 재채기와 맑은 콧물 증세의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킵니다.
<인터뷰>김미자 / 광주시 운암동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알레르기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데,
실제로 광주의 한 아동병원은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등의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6 ~7세 어린이의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43.6%, 아토피 피부염 20.6%, 천식은 10.3%에 달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7년 사이에 1.8배 넘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 종 / 아동병원 원장
전문의들은 알레르기 환자들의 경우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아침 6시부터 10시 사이에는 외출이나 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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