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최종 리허설이 열렸습니다.
일부 교통과 운영은 여전히 미숙함을 드러냈지만, 전시 시설과 공연 등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박람회의 첫 관문인 환승주차장.
박람회장으로 가려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선 채 한 시간 넘게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셔틀버스들이 두서없이
아무 정류장이나 멋대로 정차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여기저기서 불만을 터져 나왔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박람회장에 도착한 관람객들은
입구에서 또다시 한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초여름 더위 속에 관람객들의 불편은 컸습니다.
인터뷰-조연희-광주시 신창동
수만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때 현장 예약과 스마트폰 예약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면서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반면 박람회 컨텐츠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늘에 펼쳐진 218미터의
초대형 LED스크린 엑스포 디지털갤러리와
해양 로봇관은 어린이 날을 맞아
인기를 더했고, 아쿠아리움은
대기 시간이 한때 4시간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정준영-여수시 소호동
인터뷰-박혜경-서울시 미아동
광장과 거리 곳곳에서 펼치는
다양한 공연은 전국에서 모여든
11만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조직위는 오늘 예행 연습을 통해
환승 주차장과 교통과 박람회장 전반의
서비스 상태와 운영 상황을 꼼꼼히 점검,
오는 12일 개막 전에 해결할 계획입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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