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수준높은 방제능력 선보여

작성 : 2012-05-18 00:00:00

한 국가의 방제능력을 초과하는

해양오염사고를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 중국의 첫 합동방제훈련이 오늘

여수엑스포장 앞 바다에서 펼쳐졌습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현장에 박승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여수엑스포장 앞 바다를

지나가던 유조선이 화물선과 충돌합니다.



유조선 탱크가 파손된지

10분만에 기름 1000kl가 바다로 유출됩니다



5년 전, 태안 앞 바다에서

발생한 것 같은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



해경이 신속하게 오일펜스를 치고

시간당 100톤을 회수할 수 있는

유회수기로 기름을 빨아드립니다.



하늘에선 항공기가 출동해

확산범위를 파악하고 상황을 전달합니다.



지난달 건조된 천톤급 규모의

중국 최신예 방제정도

우리 해경과 힘을 합쳐 방제에 나섭니다.



조류가 강하게 일자,

이번에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방제선 3척이 V형태의 선단을

이뤄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조현진/해양경찰청 오염방제국



유엔환경계획의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국과 중국 합동방제훈련에는

선박 32척과 항공기 3대,

4백명이 참여해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특히 중국, 일본, 러시아 정부대표와

국제해사기구, 유엔환경계획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관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수준높은 방제능력을

선보이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갑니다.



인터뷰-이강덕/해양경찰청장



해경은 이번 훈련에 참여한 최신예

3천톤급 3011호함을 엑스포가 열리는

석달 동안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KBC 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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