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경선에서 강기정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면서 민주통합당 당 대표
전망이 안갯속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이해찬 후보는 3위로 처져 지난 총선 등을 거치면서 나타난 친노계에 대한 지역민의 실망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분석입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호남 대표 주자로 나선 강기정 후보가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488표로 2위 김한길 후보를 51표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강기정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강후보는 광주에서는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반면, 전남에서는 김한길 후보가 앞섰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해찬
후보는 371표로 3위로 처졌습니다.
지난 4*11 총선 과정 등에서 나타났던
친노계의 호남 소외에 대한 지역의 실망감이 투표 결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뚜렷한 대안이 없어 호남 후보에 표가
몰렸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이해찬*박지원 연대, 담합 논란에 대한 반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김한길/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울산과 부산, 광주*전남 등 3개 지역 합산에서는 이해찬 772, 김한길 744표로 1*2위간 표차가 불과 20여 표로 민주당 대표
경선은 안갯 속으로 빠졌습니다.
강기정 후보는 673표로 3위로 뛰어 올라 지도부 입성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전체 30%가 반영되는 민주당 대의원 투표는 24일 부터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31일 전북까지 대의원 경선을 치른 뒤, 다음달
9일 전당대회 당일 수도권 지역 투표가
이뤄집니다.
70%를 차지하는 국민 선거인단은 내일부터 8일간 모집에 들어가, 다음달 5~6일 모바일 투표와 8일 현장 투표를 거친 뒤, 대의원 투표와 합산해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이 결정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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