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을 빚고 있는 광주시의 3D입체영상
한미합작 사업의 추진여부가
이달 안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확인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것인데
기술검증에 객관적인 전문가의
참여를 놓고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LA 현지조사를 마친
광주시는 우려와 달리 미국 측 파트너가
기술, 물량 제공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노희용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정책실장
“ 이달 안에 LA에서 미국 측의 3D변환
기술을 확인 후광주CGI센터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광주시는 기술검증을 통과하면
3D변환 장비 백대를 대가로
나머지 계약금 4백 60만 달러를
미국 측에 2차례에 걸쳐 송금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검증결과 기술수준에 문제가
드러나면 사업을 중단시키겠다는 방침도
?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란을 빚어 온
“ 광주시 3D합작사업”은 기술테스트를
하게되는 이달 안에 추진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감사원이 지적했던
“원천기술 검증부실”을
어떻게 잠재울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보름동안 이뤄진 이번 현지조사에서도
외부전문가가 아니고, 사업주체인 갬코와 광주시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검증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게다가 광주가 아니고, 굳이 미국에서
기술검증을 할 필요가 있는지
그리고 계약서에 장비의 품명과 규격 수량 등을 명시하지 않은 의문점들도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 속에
광주시가 3D 합작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여
성과가 나올때까지는 여전히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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