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콘텐츠는 합격...흥행은 아쉬움(수정)

작성 : 2012-06-11 00:00:00

지구촌 최대 해양축제인 여수엑스포가


오늘(11)로 공식 개장 한달째를 맞았습니다





해양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운영과 흥행측면은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엑스포장을


다녀간 국빈급 인사는 모두 천 3백여명.





이들은 바다위에 조성된


엑스포장의 아름다움과


해양을 주제로 한


알찬 콘텐츠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싱크-호콘 마그누스(노르웨이 왕세자)/"아름다운 해안에 위치한 여수에서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오락가락 한


운영은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제 폐지와


야간 입장권제 도입,


승용차 진입 허용 등


운영 개선방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뒷북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관람객 2백여명이


격렬한 항의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박항열/대구광역시(지난달 27일, 조직위 사무실)





개장 초기부터


기대치를 밑도는


흥행성적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수는 지금까지 150만명으로


목표치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시행착오를 거듭하지 않고


남은 두달 목표한 8백만명 달성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강동석/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





여기에 엑스포 최대 볼거리인 빅오쇼는


하루 두 차례로 늘리고 비와 김장훈,


윤도현 등 인기가수들의 콘서트도


오는 16일부터 매일 밤 펼쳐질 예정입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조직위는 엑스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예상보다 적다는


현지 여론을 받아들여 여수시와


보다 적극적인 소통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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