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사는 이웃들의 이야기-
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 순서입니다.
오늘은 5년째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아랫목을 선물하고 있는 연탄배달 소방관들을
임소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눈이 날리는 영하의 추위에 소방관들이 연탄배달에 나섰습니다.
8세대에 2백장씩, 모두 천6백장의 연탄을
나르는 일이 힘들긴 하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추위도 잊습니다.
싱크. 하루에 몇장이나 쓰세요 4장..아끼지말고 따뜻하게 쓰셔요
정범준 소방관의 연탄나눔은 지난 2008년
부터 시작됐습니다.
틈틈이 모은 돈으로 해마다 연탄 천장씩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범준 /광주남부소방서 소방교
올해는 동료 소방관들도 연탄기부에 동참해 6백장을 더 나눌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구우식/광주남부소방서 소방장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 속에 뜻밖의
연탄선물을 받은 노인은 올겨울
난방걱정을 덜어 고맙기만합니다.
인터뷰-박영례/광주 남구 구소동
한장에 5백원씩인 연탄 천6백장.
꼬박 일년을 모은 소방관들의
따뜻한 마음이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아랫목을 선물하는 훈훈한 겨울이
되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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