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린 폭설로 도로 위 차량이 고립
됐는가 하면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장성군 삼계면의
한 눈썰매장 입구에서 갑자기 내린
많은 눈으로 도로 기능이 마비되면서
눈 썰매장을 빠져나오던 차량 백여대가
한시간여 동안 도로 위에 고립됐습니다.
장성을 비롯한 영광, 무안, 목포 등
전남 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뒤,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나들이 나갔던 차량들이 미끌어져 부딪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밤 광주전남지역 대부분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보여 귀가길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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