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3살 난 아이가 집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아이의 몸에는 심하게 맞은 흔적이 있어, 경찰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 엄마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어제 저녁 7시쯤 3살 장 모 군이 집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아이는 온 몸에 멍이 들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
"온 몸에 전부 다 멍자국이 있고 구타 흔적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타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장 군 가정을 돕던 목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진 장 군이 타살 됐을 것으로 보고 어머니 37살 반 모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 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 두 번의 이혼 이후 현재는 생활보호지원금을 받으며 혼자서 장 군과 1살 딸아이를 키워오고 있었습니다.
장 군은 태어난 직후 외부시설에 맡겨져 키워져오다 지난 7일부터 어머니 반 씨와 함께 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반 씨는 아들의 사망 원인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경찰은 모레 부검을 통해 아이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낼 예정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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