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교회 털이범이 코로나19 의심환자라며 꾀병을 부려 경찰이 형사들을 자가격리 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역 한 교회 헌금함에서 돈을 훔친 혐의로 붙잡힌 20살 A씨가 대구에 다녀왔고 열이 난다며 코로나19 의심환자라고 주장해 검사를 의뢰했지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내렸습니다.
경찰은 대구를 다녀온 적도 없으면서 거짓 진술을 해 공무를 방해했다고 판단, 감염병 예방 관리 법률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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