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50인 이상 모임을 전면 금지한 행정 명령을 무시하고 클럽에서 파티를 연 외국인 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파티를 주도한 손님은 고려인으로 알려졌으며 SNS를 통해 사람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서구의 한 클럽 건물 엘리베이터입니다.
수많은 외국인이 엘리베이터에 타고 오르내리기를 반복합니다.
잠시 뒤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파악합니다.
클럽 안에서는 수십 명이 서로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새벽 4시 광주 서구의 한 클럽에서 외국인 등 60여 명이 파티를 즐기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클럽 내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다수의 외국인이 모여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을 적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상진 / 광주 서부경찰서 강력2팀장
- "감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실내에서는 1시점 50인 이상이 운집해선 안됩니다. 저희가 적발 당시 60인 이상의 손님이 업소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업주 및 관련자 4명에 대해 입건 수사할 예정입니다."
클럽 파티를 주도한 사람은 고려인 등 외국인 3명으로 SNS를 통해 파티 참여 인원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광주시에서는 지난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을 내린 뒤 위반 업소 9곳을 고발했는데 적발된 업소는 모두 유흥시설입니다.
kbc 고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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