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오는 24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학교에서 실시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1~3학년이 사흘에 걸쳐서 나눠 치렀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학평은 전 학년이 24일 동시에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재택 응시를 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문제지를 내려받아 응시할 수 있지만, 성적 처리는 되지 않습니다.
올해 첫 학평인만큼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험은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며, 수능과 달리 과학탐구의 Ⅱ과목과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시험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시험 범위는 국어·영어는 1~2학년 교육과정 전 범위, 수학은 공통과목인 '수학 Ⅰ·Ⅱ' 전 범위,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는 'Ⅰ.경우의 수', 미적분은 'Ⅰ.수열의 극한', 기하는 'Ⅰ.이차곡선'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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