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명량대첩 당시 조선 수군의 배후기지였던 '해남 전라우수영'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535호로 지정했습니다.
전라우수영은 조선시대 전라우도 수군의 본영으로, 앞에 있는 '양도'가 울돌목의 거센 물살을 막고 있어 천혜의 요새로 활용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왜적이 육지로부터 전라우수영을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된 '원문'도 사적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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