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순수 창작물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연례 행사 ACT 페스티벌이 내일(27일) 개막합니다.
그런데 시작도 전에 반쪽 자리 전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개막 나흘을 앞두고 해외 초청 작가 전시가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정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아트 축제, ACT 페스티벌.
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센터 작가들이 1년 간 공들여 준비한 창작물을 선보입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의 핵심 콘텐츠와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연례 행사 중 하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와 건물 어디에서도 ACT 페스티벌 개최를 알리는 문구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계획대로라면 행사도 오늘(26일) 시작됐어야 했는데, 하루 미뤄졌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해외 초청 작가 전시가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 싱크 : 아시아문화원 관계자
- "올해는 작가분들한테 다 양해를 구하고, 오신 분들한테는 대면으로 사과를 드리고. 여하튼 저희 쪽에서 차질이 있었으니까…"
특히 넉 달 전 ACT페스티벌 실무를 담당해온
비정규직 직원들이 대거 계약 해지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결국 전시를 총괄한 일본인 큐레이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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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올해 전시는 창제작센터 작가들의 작품으로만으로 채워지는 반쪽 짜리로 전락했습니다.
▶ 싱크 : 아시아문화원 관계자
- "올해는 저희 쪽에서 했던 작품들하고, 작년에 참여했던 분들하고 해서 본 행사는 진행을 하는 거죠. 초청 작가만 내년으로 옮기자…"
▶ 스탠딩 : 정의진
- "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자리잡은 ACT 페스티벌이 개최 3년 만에 반쪽 짜리 행사라는 오명을 안게 됐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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