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전라남도를 찾아 현장 정책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전남도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의 발전 기반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부안보다 8천억 늘어난 내년도 예산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 싱크 : 김영록/전남도지사
- "깊이 감사드립니다. 파격적으로 늘어났다, (당초)예산보다 훨씬 많이 늘어났다고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렇습니다."
특히 지역민의 숙원이었던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과 남해안 철도 전철화 사업이 물꼬를 트게 됐다며 민주당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전남의 성공에 달려 있다며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SOC 예산의 파격적인 증액은 지방을 발전시키고 중앙정부의 권한도 나누겠다는 의지라며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 싱크 :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정말 전남 발전을 위해서 큰 의지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전남 도민들도 함께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경제성을 앞세우기 보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랐습니다.
광주 송정~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기준에 불과 0.011이 부족해 탈락했습니다.
전남도는 내년 예산에 용역비 10억을 확보한만큼 상반기 중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서남해안을 아우르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도 국가균형발전의 기반구축이라며 다음달 정부가 선정하는 예타 면제 대상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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