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5·18 40주년 기념식에는 여야 정치인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선자 177명이 광주를 찾은 데 이어, 총선 참패 이후 첫 5·18을 맞은 보수 야권 인사들도 대거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총선 당선인 전원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또, 계엄군의 헬기 사격 탄흔이 보존된 금남로 전일빌딩245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 싱크 :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원내대표와 당 최고위원 지도부가 광주 문제에 관한, 광주 민주화운동에 관한 관련 법규를 우선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최소한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주호영 원내대표 지도부가 40주년 기념식 참석에 이어 5·18 묘지를 찾아 추모했습니다.
공식 행사에 초청받지 못한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도 총선 당선인들과 함께 5·18묘지를 참배했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1대 국회에서 5·18 진상규명을 이뤄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표
-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규명하고 화해와 용서로 나아가는 역사를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만들어야 된다 그런 각오를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 시장 등 차기 대권주자로 유력한 정치인들의 참석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 시장
- "5ㆍ18이 단순히 광주만의 것이 아니라 전국으로 세계로 함께 공유되고 확산되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라고요. 저희 서울시도 광주시와 함께 하겠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5·18 40주년을 맞아 여야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5월 정신을 기렸습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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