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삼성서울병원을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오가 조금 지난 뒤 사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한 남자 어린이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인재들이 저의 고향인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발언 도중 한 남성이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소주병을 던지면서 소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에게 '늘 건강하십시오'라고 적힌 난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임기)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문 대통령에게 전해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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