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2월 24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서울 대성고 학생 3명이 목숨을 잃은 강릉 펜션의 가스보일러 급기관이 벌집에 막혀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급기관이란 연소에 필요한 공기를 밖에서 유입하는 장치로, 보일러실 벽을 통해 외부와 연결돼 있는데요.
보일러 업체 관계자는 벌집으로 인해 급기관이 막히면서 연소에 필요한 산소가 부족해 배기통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연관성을 분석하고 관내 550여 개 농어촌 민박에 대한 안전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1인 자영업자 폐업이 급증하고 있지만 사회 안전망은 전무하다는 기삽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1인 자영업자 숫자는 397만여 명으로, 1년 전보다 9만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과당 경쟁에 경기가 악화되면서 1인 자영업자의 폐업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폐업 후 일정 기간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는 1인 자영업자는 전체의 0.3%에 불과해, 사회적 완충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경향신문입니다.
담뱃갑의 경고 그림 수위가 높아진다는 기삽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부터 출고되는 모든 담배에 새로운 경고 그림과 문구가 표시된다고 밝혔는데요.
기존 경고 효과가 낮다고 평가된 그림을 교체하고 경고문구는 위험 수치가 구체적으로 표기됩니다.
또한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 유발을 경고하는 그림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지난해 광주와 전남지역 1인당 진료비가 전국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광주 1인당 진료비는 168만 원, 전남은 210만 원이었는데요.
두 곳 모두 전국 평균인 158만 원보다 많았습니다.
광주 전체 진료비는 2조 3천억 원, 전남은 3조 8천억 원인 가운데, 60세 이상 진료비가 광주 47%, 전남은 61.2%를 차지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5. 전남매일입니다.
가정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재범률도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와 전남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12에 접수된 가정 폭력 신고 건수는 모두 4만여 건에 달하는데요.
재범률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의 경우 2015년에 2.1%였던 재범률이 올해엔 7.1%로 급증했고, 전남은 5.14%에서 11.1%로 증가했습니다.
가정폭력 사범은 형사처벌을 받기보다 대부분 상담과 사회봉사에 그치고 있어 강력한 처벌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전남일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광주 지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직구 품목은 비타민 등 조제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이 최근 한 달간의 전자상거래 해외직구 품목을 분석할 결과, 총 거래량은 110만 2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했는데요.
수입 품목 비중별로는 비타민 등 조제 식품이 40만 달러로 전체의 36.3%를 차지했습니다.
수입 국가별로는 미국이 46.3%로 가장 많았고,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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