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 153곳에 ‘일제 잔재’ 버젓이
【 앵커멘트 】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 광복된 지 70년이 넘었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일제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특히 전남교육청이 관내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는데, 153곳에서 교가와 생활 규정, 공덕비 등 친일의 잔재들이 고스란히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학교 입구 주변에 3개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첫 번째 기념비는 '교장 양봉화씨의 기념비'// 일제강점기 시절 천황 즉위기념 기념장 등 여러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