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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버거집 계엄모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증거인멸ㆍ도주우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 기획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8일 구속됐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낸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도와 이번 계엄을 기획한 '비선'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실행 혐의를 받는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신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노 전 사령관과 변호인이 불출석하면서 열리지 않았
    2024-12-18
  • '소제지구 개발 특혜 의혹' 경찰, 여수시청 압수수색
    여수시 소제지구 택지 개발을 놓고 비리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소제 지구 택지 개발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여수시청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제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비 2,150억원을 투입하며 내년 12월쯤 공사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2024-12-18
  • 주·정차 과태료 면제해준 공무원들 집행유예
    동료의 청탁을 받고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면제해준 공직자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공전자 기록 변작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 서구청 공무원 2명과 공무직 2명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동료 공직자의 청탁을 받고 불법 주·정차 단속 면제 사유를 임의로 꾸며 과태료 처분 수백 건을 면제해준 이들이 직무 집행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2-18
  • "전 세계 흑두루미 절반이 모였다"...탐조 성지로 '우뚝'
    【 앵커멘트 】 올해에도 어김없이 순천만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대가족이 찾아왔습니다. 경계심이 크게 사라지면서 이제는 망원경이 아닌 가까이에서 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겨울진객 흑두루미들이 순천만 상공에서 화려한 군무를 펼칩니다. 농경지에 내려앉아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 인터뷰 : 심규석 / 여수시 학동 - "개체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그리고 전봇대도 없는 환경에서 이렇게 곡식들도 먹고 하는 모습들을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습
    2024-12-18
  • '5·18 북한군 개입' 주장한 탈북 영화감독 고발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탈북 영화감독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18에 북한 특수군이 개입했다는 허위 주장을 반복한 혐의 등으로 정성산 NK문화재단 이사장을 광주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민변과 함께 5·18을 왜곡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2024-12-18
  • 옛 전남도청 복원, 구체적 계획 공개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과 관련, 구체적인 전시 콘텐츠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공간별로 뚜렷한 콘셉트를 담은 복원안이 마련된 가운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옛 전남도청 복원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도청 본관은 항쟁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원형 복원 전시관'으로 재탄생합니다. 상무관은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관', 도청 회의실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2024-12-18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최근 5년새 최다 발생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서 광주 지역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시 조사 결과 지난 7일까지 발생한 광주 지역 연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120명을 기록해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40% 정도를 차지하며, 겨울철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해 구토와 설사, 복통, 발열 등을 일으킵니다.
    2024-12-18
  • 식약처 "매일유업 멸균우유 세척수 혼입 사고, 작업자 실수 추정"
    【 앵커멘트 】 지난주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만든 유제품을 마신 소비자들에게 배탈이 났습니다. 알고보니 제조과정에서 세척수가 우유와 섞여 제품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제품 수거에 나섰고, 광주시는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흰 우유 팩을 손으로 누르자 주황빛을 띠는 액체가 흘러나옵니다. 세척수가 우유에 섞여 들어온 것으로,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만들었습니다. 사건은 지난 9월 19일 새벽 3시 40분쯤 발생했고, 이 제품을 마신 소비자들이 구토와 복통
    2024-12-18
  • '의장단 선거 금품수수 의혹' 나주시의회 2차 압색
    경찰이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 나주시의원들에 대한 두번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뇌물공여·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한 나주시의원들의 사무실과 자택, 통신 기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나주시의원들에 대한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일 이후 두번째로, 보강 수사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의장단 선출 과정에 수천 만원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4-12-18
  • 아침 최저 '영하 7도'..빙판길 주의
    전남 서부권에 내리던 눈은 오늘(18일) 밤 그치겠지만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암 영하 6도, 순천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여수 영하 1도 등 영하 7도에서 0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6도, 광주 7도, 광양 9도 등 5도에서 9도 분포입니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린 곳에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12-18
  • 권성동·이재명 첫 회동에도 '추경'..광주·전남 현안 예산 시급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신임 권성동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추경 제안이 나왔습니다. 순삭감 예산 통과 뒤 광주와 전남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현안 사업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신임 권성동 원내대표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추경을 제안했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형식적 균형 재정만을 생각하며 민생 경제에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속하게 민생안정을 위한 민생추경을 하면
    2024-12-18
  • 광주상생카드 1월 한달 동안 10% 특별할인
    탄핵 정국 속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경제 침체에 대처하기 위한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이 시행됩니다.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광주은행은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설 명절이 포함된 다음달 한 달 동안 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상생카드 이용자는 선불카드와 체크카드를 합쳐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특별할인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12-18
  • 광주에서도 내란수괴 혐의 윤석열 상대 손배 소송
    국헌 문란 목적의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수사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달라는 소송이 광주에서도 제기됐습니다. 광주여성변호사회는 국민 23명이 위헌·위법한 비상 계엄을 선포한 내란 수괴 윤 대통령을 상대로 위자료 10만 원씩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광주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헌정 질서를 짓밟고 국회를 무력화하려 했고, 국민의 기본권도 제한하려고 해 정신적 피해를 끼친 만큼 배상하라는 취지입니다.
    2024-12-18
  • 탄핵안 가결 후 사회 각계 '대개혁 요구' 봇물
    【 앵커멘트 】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의결 이후 지금까지 정부가 보여온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등 5·18의 헌법 전문 수록은 구호에 그쳤고, 여성정책을 홀대하는가 하면 농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했습니다.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넘어 사회대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산지 쌀값은 20만 원 선 아래로 끝없이 하락했지만 정부는 수수방관했습니다. 20만 원을 지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은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2024-12-18
  • "가상자산 거래명세 보내세요" 금감원 사칭 메일 유포..주의 당부
    금융감독원 팀장을 사칭해 가상자산 관련 사업자, 개인 투자자들에게 자료제출을 요구한 메일이 유포된 것으로 확인돼 금감원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메일 열람 및 회신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 가상자산조사국 팀장을 사칭한 범인은 이날 오전 11시쯤 금감원 이메일 도메인 주소(@fss.or.kr)를 위조한 이메일을 사용해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자, 개인 투자자 등에게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명세 등을 요청하는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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