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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송광사·구례 화엄사 천왕문, 국가 '보물'됐다"
    전남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과 구례 화엄사 천왕문, 영광 불갑사 천왕문 등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가진 전국 주요 사찰 건축물 9건이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전국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8건과 불전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까지 모두 9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금강문과 천왕문은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건축물이며, 첫 번째 건축물은 일주문으로 부릅니다. 이번에 지정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
    2024-04-02
  •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응원하고 1박 2일 광주 여행"
    KIA타이거즈의 챔피언스필드 홈 경기과 1박 2일 광주 관광을 연계한 여행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광주관광공사는 여행공방, 홍익여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스포츠와 연계한 숙박형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짜여진 이번 야구 여행 상품은 서울에서 출발하며, 버스 야구 상품인 '야구보러 광주가자'와 기차를 이용하는 '야구보고 광주보고 일석이조 더블헤더 광주여행'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야구보러 광주가자'는 첫날 서울 용산역에서 버스로 출발해 광주 양동시장을 들른 뒤 기아타이거즈 역사관과
    2024-04-02
  • "예술인 2만 명에게 300만 원씩 준다"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꽃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작품 제작과 발표, 공연장 대관 등 비용 마련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의 사정을 감안해 정부가 올해 예술인 2만 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600억 원을 편성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674,134원) 이하인 예술인 2만 명에게 1인당 300만 원씩 지원키로 했습니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예술활동준비금 시스템(www.kawfartist.net)에서 접수받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2만 명을 지원해 예술
    2024-04-02
  • 전통음악 '산조' 부흥으로 국악 대중화 이끈다
    판소리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맥을 잇는 국악기 연주인 '산조'의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악경연대회가 올해도 광주에서 열립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연구회는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제23회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예선과 본선, 참가 종목과 대상 등을 담은 대회 공모요강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상 기악대회'로 유명한 이 대회는 소리꾼의 판소리가 아닌 국악기로 연주하는 전통음악인 산조부분을 특화해 우수한 국악 연주자들을 발굴, 시상하는 경연대회입니다. 참가부문은 관악과 현악, 가야금병창 부문
    2024-04-02
  • 십리 길도 한글을 배울 수 있다면..'81세 개근왕'
    한글을 배우기 위해 십리 길도 마다하지 않는 할머니의 학구열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 삼서면 외동마을에 거주하는 81살 나이순 할머니는 지난해, 늦깎이 한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장성군은 매주 2차례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개설했는데, 나 할머니는 자신의 마을에 수업이 열리지 않아 옆 마을로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옆 마을까지는 편도 4km에 왕복으로 1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나 할머니는 한글을 배우겠다는 열정 하나로 수업에 한 번도 빠짐없이 출석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얻은 배움의 즐거움
    2024-04-01
  • "이 땅의 어머니에 바치는 헌사"..정영신 사진전 '어머니의 땅'
    전남 함평 출신 사진작가 정영신이 4월 2일부터 14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어머니의 땅’ 사진전을 엽니다. 1958년생인 정영신 작가는 시골 장터를 누비며 민중의 삶을 포착해 온 사진작가로 유명합니다. 38년 동안 우리나라 5일장을 빠짐없이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소설가입니다. 카메라를 들쳐메고 장돌뱅이처럼 평생을 장터에서 흘려보냈습니다. 이번 전시 주제인 ‘어머니의 땅’은 그동안 보여왔던 시장터 풍경과는 결이 다릅니다. 빠른 속도로 훼손되고 사라져
    2024-04-01
  • 낮 최고기온 20도 안팎..일교차 크게 벌어져
    4월의 첫날인 오늘(1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4~9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23도, 목포 20도 등 18~23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04-01
  • 전국 대체로 맑음..한낮기온 최고 23도까지 올라
    4월의 첫날,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최고 23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1일 아침기온은 △서울 5도 △대전 4도 △대구 7도 △부산 10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1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8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부산·제주 20도 등 15~23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2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
    2024-04-01
  • 10여 년간 수집으로 일궈낸 세계 유일의 새공예박물관
    【 앵커멘트 】 철새들의 중간기착지인 신안군 흑산도에 가면 새공예박물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안군청 직원들이 10여 년 동안 수집한 새공예품들로 이뤄진 건데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박물관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안군 흑산면 예리항에서 20분 남짓 걸어가면 아담한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호기심을 안고 문턱을 넘는 순간 예상치 못한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분청으로 빚어낸 수십 점의 부엉이 자기가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시선을 붙잡고, 벽면엔 그림처럼 보이는 정교한 수예 작품과 깃털로 꾸민 새 공예품이 펼쳐져
    2024-03-31
  • '지역인재전형' 의대 가기 가장 쉬운 곳 강원-충청 순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늘어나면서 의대 입학 문턱이 낮아진 가운데 강원권이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이 가장 많아 전국에서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쉬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 내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유리한 지역은 초·중·고 모든 학년에서 강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강원 지역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고2 기준으로는 3.23%, 고1에선 3.52%로, 역시 전국에서 비율이 가장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2위는
    2024-03-31
  • [남·별·이]백수인 명예교수 "솔바람은 내게 '시'를 데려다줬습니다"(2편)
    백수인 명예교수 "솔바람은 내게 '시'를 데려다줬습니다"(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백 교수는 1970년대 후반 대학 재학 시절, 저항시를 주로 썼습니다. 당시 군부 독재의 억압 속에서 지식인들의 의식적 활동은 '반(反)독재'
    2024-03-31
  • [남·별·이]'THINKING 디자이너' 김정대 "경험과 지식 전달하는 '사람책' 운동가 될 것"(2편)
    'THINKING 디자이너' 김정대 "경험과 지식 전달하는 '사람책' 운동가 될 것"(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정대 씨는 퇴직 이후 청년과 같은 열정으로 대학교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청년 창업멘토 등 다양
    2024-03-31
  • [예·탐·인]'클래식 큐레이터' 전수아 "예술만큼은 소외 없이 향유됐으면"(2편)
    '클래식 큐레이터' 전수아 "예술만큼은 소외 없이 향유됐으면"(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갈수록 높아지는 관람객 만족도 충족해야 - 관객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한마디로 '신선하다'였습니다. 새로운 공연 장르이다 등 반응이 다행히 긍정적이었지만, 갈수록 관객들의 수준이 높아지니..관람객
    2024-03-31
  • [남·별·이]'장흥의 백거이' 백수인 명예교수..글과 행동으로 민주화운동 앞장(1편)
    '장흥의 백거이' 백수인 명예교수..글과 행동으로 민주화운동 앞장(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정년퇴직 후 고향 장흥에 안거하며 문필 활동과 사진 촬영으로 유유자적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백수인 조선대 명예교수. 올해 고희(古稀)
    2024-03-30
  • [남·별·이]'THINKING 디자이너' 김정대, 2계급 강등 설움 딛고 아이디어로 '인생 역전'(1편)
    'THINKING 디자이너' 김정대, 2계급 강등 설움 딛고 아이디어로 '인생 역전'(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청에서 서기관으로 퇴임 후 호남대 초빙교수로 인생 2막을 펼쳐가고 있는 66살 김정대 씨. 김 씨는 지난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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