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무순위 청약에 63만 명이 몰렸습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소담동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H4블록 2가구 모집에 62만 8,746명이 청약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전용 84㎡와 105㎡ 각 1가구에 대해 진행됐으며, 84㎡ 신청자는 33만 7,709명, 105㎡ 신청자는 29만 1,0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진행한 같은 아파트 H3블록 84㎡ 무순위 1가구 모집에도 56만 8,735명이 신청했습니다.
이같은 청약 열기는 일찌감치 예견됐습니다.
2017년 공급 당시 가격으로 분양돼 3억~4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데다 이달 중 무순위 청약 자격 요건이 변경될 것으로 전망돼 사실상 '마지막 로또 청약'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청약에서 84㎡의 분양가는 3억 200만~3억 2,100만 원, 105㎡는 3억 9,900만 원이었는데, 해당 단지 844㎡는 지난해 말 6억~7억 원대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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