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부 결속 다지기 vs 野, 광화문서 "尹 파면 촉구"

작성 : 2025-03-17 07:10:01 수정 : 2025-03-17 07:44:38
▲ 인사하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7일 시·도당과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1천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어 당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섭니다.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은혜 의원이 현안 관련 특강을 합니다.

이상휘 홍보본부장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각각 '정성'(精誠), '대한민국 새판짜기'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연수 행사에는 이들 강연자 외에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양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합니다.

선언문에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심판 선고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주도하는 시민단체 모임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등 약 2천 명이 시국선언에 동참합니다.

민주당은 이날도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 행진하고, 다른 야당과 함께 '야 5당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여는 등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여론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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