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존 완성차업체 절반 수준의 임금 대신 정부와 지자체가 주거와 문화, 복지 등을 지원하는 노사상생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 바로 광주형일자린데요..
이 광주형일자리를 대표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생산라인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본격적인 채용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시험생산에 이어, 9월이면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첫 차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12월 첫 삽을 뜬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오는 4월 30일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간 10만 대 규모의 생산설비와 외부 공사 등 전체 공정률 91%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 스탠딩 : 임소영
- "이곳은 차체를 만드는 공장인데요 용접을 하는 로봇 등 생산라인이 완성돼 일부 시험운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준공에 앞서 다음 달까지는 라인별 시운전을 통한 점검이 계속됩니다.
4월부터는 위탁 생산하게 될 현대자동차의 1000cc 급 경형 SUV를 시험생산하며 숙련도를 높인 뒤, 9월 본격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력 채용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력직 160여 명과 생산을 맡을 186명의 기술직 1차 공채가 마무리됐고 다음 달엔 일반직 신입 43명을 채용합니다.
본격 양산에 맞춰 상·하반기 추가 채용도 계속됩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광주글로벌모터스 총무전산팀장
- "상반기까지 기술직 2차, 생산량에 따라 3차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해서 총 1,000여 명 정도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전국 첫 노사상생 일자리 모델로 시작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본격 생산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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