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가슴속에 푸른 바닷길을
열어줄 여수 세계엑스포가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개막식과 함께 내일부터 이곳 여수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93일 동안 여수에서 펼쳐질
여수엑스포 개막식 현장을 연결합니다.
강동일기자
(기자)네. 여수엑스포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여수 엑스포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4년 6개월을 준비한
세계 최고의 축제 여수엑스포가
바다 위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93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 겁니다.
여수엑스포 개막식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 오르관의 웅장한 뱃고동
소리와 함께 바다위에 떠 있는 요트들의
퍼레이드로 시작했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국내외 주요인사 2,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윈드오케스트라의 교향곡 연주와
k-pop 스타들의 합동공연으로
개막식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습니다.
조금 뒤에는 여수엑스포 최대의
볼거리인 빅오(Big-O)쇼가 펼쳐집니다.
물과 불, 레이져가 결합한 홀로그램
영상이 여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 놓게
됩니다.
바다를 주제로한 여수엑스포는
10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8천회가 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55만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8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여수엑스포는 인구 30만명의 작은 도시
여수를 세계 해양중심도시로
발돋음 시키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수엑스포 개막식 현장에서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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