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을 맞아 여수박람회에는 이틀간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광주시내 곳곳에서는 5.18 관련 행사가 열려 32년 전 그 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수 박람회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5만 명 가까운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으면서, 누적관람객이 3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고 인기인 아쿠아리움과 로봇관은 관람객들의 줄이 오늘도 수십 미터를 늘어섰습니다.
개장 이후 두번째 일요일인 오늘은 인도네시아의 날.
인도네시아 전통 악기의 흥겨운 리듬에 맞춘 전통 춤 공연에 기다림에 지친 피로도 사라졌습니다
인터뷰-안수영/ 부산시 사상구
"힘든 것도 있었는데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탠드업-이형길
"휴일을 맞아 5.18 관련 행사도 이곳 금남로 일대를 비롯해 시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진행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수백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5.18 당시 시민들과 계엄군이 대치하던 상황을 연극으로 꾸며내고, 무등경기장 부터 택시들이 금남로로 행진하며 80년 5월 차량 시위를 재연했습니다.
시민들은 주먹밥 나누기 행사와 일일 장애인 체험 등을 통해 5월 나눔과 대동정신을 사 되새겼습니다.
인터뷰-정형원 / 대학생
대학생"와보니까 5.18이 새롭게 느껴져요"
전국 노동자대회와 국민대회가 열린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는 전국언론노조 소속 노조원들이 1980년 시민들을 폭도로 묘사했던 과오에 대해 반성하고 공정방송을 다짐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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